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GAZE DESK WORKSTATION DUO) 설치 법 및 1달 사용기

해당 제품은 제가 직접 제 돈을 주고 구입하였으며 일체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행정 및 사무직은 거의 하루에 80%를 앉아서 생활합니다. 저 또한 개발자 포지션으로 있다보니 운동 및 출퇴근, 가벼운 이동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서 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세가 안좋아지고, 앉아있다보니 살도 많이 쪄서 결국 허리와 척추가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이 무너진 허리를 다시 바로 잡기 위해 병원도 다니고 다이어트도 하며 고치고는 있지만, 일상의 반 이상을 앉아 있으니 금방 회복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스탠딩 데스크나 베리데스크 같은걸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게 이번에 리뷰할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GAZE DESK WORKSTATION DUO) 입니다.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GAZE DESK WORKSTATION) 소개

(좌)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싱글 (우)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

해당 제품은 GAZE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장시간 앉아있는 사람이나 목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만든 스탠딩 데스크 입니다. 제품은 사진과 같이 모니터를 하나 연결할 수 있는 싱글 타입과 모니터를 두개 연결할 수 있는 듀오 타입으로 나뉘어 져 있으며 색상 타입도 블랙과 화이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또한 기존 수동 방식이 나닌 자동 방식으로 간단한 터치로 책상의 높낮이를 최대 50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간편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니터는 최대 32인치까지 지원하며 각 모니터 당 5키로 까지 지원합니다. 물론 베사 마운트가 있는 모니터만 지원하기 때문에 베사 마운트를 지원하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모니터 밑에 책상은 가로 X 세로 720mm X 480mm로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풀배열 키보드 및 마우스를 놓기에는 충분합니다. 또한 책상은 대략 22키로까지 올려둘수 있습니다.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GAZE DESK WORKSTATION)를 선택한 이유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보통 쓸만한 데스크탑은 책상만 20~50만원 정도로 가격이 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자동인데 반해 대부분의 스탠딩 데스크는 수동으로 저처럼 귀찮음이 많은 사람은 결국 수동으로 올리는걸 포기하고 그냥 앉아서 일을 할 거 같았고 모니터 암까지 같이 주는데 이런 혜자같은 제품이 20만원선에 구매가 가능하다면 바로 구매해야한다고 생각하여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 부품 소개 및 불량품 AS

처음 배송 온 모습

처음 배송이 오면 위 사진과 같이 배송을 받게 됩니다. 배송은 꽤 괜찮았습니다 주문후 거의 2틀뒤에 왔으니 꽤 빨리 온 것 입니다. 그리고 택배를 받고 첫 느낌에 들었던 패키징 모습은 음... 꽤 박스가 더럽네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패키징을 뜯으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박스 자체가 게이즈 데스크에 패키징이었던 것 이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제품에 문제는 따로 제품의 박스가 없이 택배 박스를 그대로 쓴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뭐 저도 20만원에 싼 가격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설치 설명서

위 설명서는 한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무슨말인지 읽으려면 영작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설치법은 그림만 봐도 충분히 이해가 가기 때문에 크게 설치를 따라 가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먼저 각 부품이 정상적으로 왔나 한번 보겠습니다. 해당 부품은 모니터에 베사홀과 스탠딩데스크에 결합할 때 쓰는 부품니다. 이 부품은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싱글에서 쓰는 부품인데 왜 같이 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건 그냥 듀오 사용하다가 싱글 사용할 일이 있으면 쓰라고 줬나 봅니다.(고마워 게이즈) 사진상에 보이는 검정색 부분은 플라스틱이므로 부셔져 있는지 유심히 살보시길 바랍니다.(제가 유심히 살펴보란 이유는 아래에 나오게 됩니다.)

부품들을 늘여놓은 모습

이게 전부 늘어놓은 모습니다. 전반적으로 부품이 잘 왔습니다. 실제로 늘여놓으면서 느꼈던건 엄청 무겁다!!! 입니다.... 거의 한 15키로정도 되어 보이는데 아래 움짤을 보면 저 아저씨는 쉽게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실제론 저렇게 못합니다... 저 아저씨 힘이 엄청나신거에요... 남자 혼자서 조립하기에도 많이 빡세며 여자 혼자 조립하기엔 더더욱 빡셉니다... 참고 하시길...

아저씨 힘 짱짱맨....

제가 아까 부품들에 검정색 부분이 플라스틱이므로 유심히 살펴보라고 했습니다. 제품들을 늘여놓으면서 뭔가 이상한게 툭 튀어 나왔습니다.

아까 택배박스 자체가 패키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검정색 부분이 플라스틱이므로 자세히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런말을 했던 이유는 저런 패키징 안에 들어가 있던 제품이 플라스틱일 경우 망가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서진 곳이 없는지 자세히 확인을 해야하고 양품인지 불량품인지를 체크해주어야 합니다. 저 또한 첫 술에 양품은 받질 못했습니다. 그냥 쓸까 하다가 그래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서 GAZE에 직접 문의를 넣었습니다.

진짜 너무 친절한 대응과 친절한 AS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불량품을 받은 저의 불편한 마음을 다 씻게 만들어 주더군요, 진짜 GAZE에 AS에 감동을 받았고 신뢰도가 올랐습니다. 그렇게 잠시 설치를 멈추고 부품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게이즈(GAZE)에게 받은 두번째 불량품 및 또 한번의 AS

고장났던 부품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은 AS를 요청하고 하루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박스 패키징도 철저히 하였으며 뽁뽁이를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진짜 GAZE에 사후 처리는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고 이러한 AS체계는 저를 또 한번 감동을 먹게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패키징인데 불량품이 나오겠어? 란 생각을 양품이겠거니란 생각에 부푼 마음으로 패키징을 뜯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또 불량품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포기하고 쓸까 했지만... 이렇게 된거 한번 더 문의를 넣었습니다.

이번에도 친절하게 AS처리 해주시는 게이즈샵 직원님, 다시 물건을 보내준다고 하여 하루 더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받은 양품 부품, 진짜 게이즈샵 직원님 고생 많으셨고, 게이즈샵에 AS처리는 칭찬할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GAZE DESK WORKSTATION DUO) 설치

설치는 진짜 설명서만 있으면 다 따라할 수 있지만, 못따라하시는 분들을 위해 천천히 사진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지대와 강판을 조립해 주어야 합니다.

먼저 위 첫번째 사진과 같은 패키징으로 되어져 있는 볼트와 너트들 사이에서 ㄱ자 모양 드라이버와 두번째 사진 형태의 볼트를 찾습니다.

그럼 지지대를 바닥이나 책상에 눞혀놓고 강판을 들어서 아까 준비해 놓은 볼트를 2번째 사진처럼 대각선으로 박아서 위치를 선정해 줍니다. 물론 모든 무게에 70프로는 저 강판이므로 엄청 무겁습니다.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도와달라고 하세요 괜히 혼자하다가 다칠것 같더라구요...

아! 주의할 점은 지지대에 저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사실은 뒷 부분입니다. 지금 위 사진처럼 되어져 있으면 잘못 박은 겁니다. 다시 거꾸로 해서 강판과 지지대를 결합해 주세요.

그렇게 해서 정상적으로 조립하면 위 사진과 같이 조립한 모습이 됩니다. 축하합니다. 이부분을 하셨다면 어려운 부분 50%는 다 한겁니다. 

자 이제 책상 부분을 결합해 볼까요?? 두번째 사진에 빨간 박스처럼 볼트를 박아줍니다.

그리고 책상을 우리가 박아놓은 볼트위에 걸쳐주고 구멍 4개에 나머지 볼트를 꽉 조여줍니다.

자 이제 대망의 전동 높낮이 버튼을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 전동 높낮이 버튼 부품을 지지대 위로 해서 책상까지 꽂아 넣어줍니다.

그후 전동 높낮이 버튼 부품과 같이 연결되어져 있는 랜선 같은걸 첫번째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지지대 뒤쪽 포트쪽으로 꽂아줍니다.

그 후 파워 케이블을 연결해 주고, 랜선을 지지대에 꽂았던 지지대 반대편에 갈고리 모양 연동 부분을 파워 케이블과 연결해 줍니다.

그 후 버튼을 눌러 책상을 조금 뛰운 후 보트를 가지고 네번째 사진처럼 박아줍니다.

자 이제 대망의 모니터를 연결하는 파트입니다. 해당 파트가 제가 두번이나 교환을 받았던 부품을 사용하는 파트입니다. 기본적으로 다 조립된 상태로 패키징 되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크게 조립해야될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모니터 결합이 조금 귀찮을 뿐 입니다.

사진에 요런 부품에서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을 제거해야합니다.  

이렇게 제거해 줍니다. 

그런다음 모니터 베사홀에 맞게 위치를 맞춰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모니터 베사홀과 연결 할 때 필요한 볼트와 너트 고무 패킹은 각각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억지로 모니터랑 연결하려고 하다가는 모니터 베사홀이 뒤틀리는 경험을 하게 되실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사이즈에 맞는걸 찾아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M-D 사이즈를 사용했던거 같습니다.

먼저 고무패킹으로 위치를 잡아 준 후 베사홀에 맞춰 너트 볼트 순으로 드라이버를 돌려줍니다. 그럼 세번째 사진처럼 완료가 되게 됩니다.

그런 다음 베사 마운트를 해체했던 순서에 역순으로 모니터 암과 연결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조립이 완료됩니다.

어떄요 꽤 아름답지 않나요?? 게이즈 스탠딩 데스크를 조립하면서 총평을 하자면 남자 혼자 하기에도 많이 버겁고 힘듭니다. 저는 이거 조립하는데 땀을 좀 흘렸습니다. 적어도 2명정도는 있어야 조립이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로써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GAZE DESK WORKSTATION DUO)의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GAZE DESK WORKSTATION DUO) 1달 사용기

제가 이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GAZE DESK WORKSTATION DUO)를 한달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 단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GAZE DESK WORKSTATION DUO) 장점

  • 앉아만 있는 시간보다 서있는 시간을 좀더 늘려주어 허리에 부담을 덜어준다.

  • 전동식으로 높낮이를 설정 할 수 있어 손 쉽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 모니터 암을 동봉해 주어서 모니터 암을 굳이 안사도 된다.

  • 강판이 꽤 무거워 일부로 힘을 주지 않는 이상 밀리지 않는다.

  • 주위에 시선을 한몸에 받을수 있다.

  • 핸드폰 거치대가 있어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다.

  • GAZE에 AS가 고객을 위한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

  • 설치가 너무 복잡하거나 어렵진 않다.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GAZE DESK WORKSTATION DUO) 단점

  • 책상의 사이즈가 좀 좁다.

  • 책상을 높인 상태에서 좀만 힘을 주면 부서질거 같아서 힘을 잘 못준다.

  • 간간히 높낮이 버튼이 터치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이 스탠드 데스크를 옮겨야 할 일이 생길까봐 무서워 진다...

  • 설치가 너무 힘들다..

총평

제가 위에 장단점들을 적어 놓긴 했지만 결과적으론 진짜 엄청 좋다고 생각합니다. 20 초반대 가격으로 이만한 제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잘만든 제품이라고 단언할 수 있으며 위에 단점에서 언급했듯이 간간히 터치가 인식이 잘 안되는 문제와 책상의 견고함을 제외하곤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이며, 기존에 앉아만 있는것 보다 서있는게 좀 더 집중이 잘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물론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수 있는건 덤입니다. 관종이라면 더더욱 추천할만 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저는 누가 스탠드 데스크를 고민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이 제품을 추천할 정도로 엄청 만족합니다. 만약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스탠드 데스크를 고민한다면 이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GAZE DESK WORKSTATION DUO)를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해당 제품은 제가 직접 제 돈을 주고 구입하였으며 일체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특가]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 듀오 최저가

[자세히보기]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