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활 우주개발자(SpaceDev) 2020. 7. 9. 02:07
최근 카카오페이에서 경력 개발자를 공개채용이 올라왔습니다. 저 또한 꽤 오랫동안 프론트엔드 개발을 해왔던 만큼, 이번 공개채용에 지원하였고 결과는 기술면접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떨어졌지만 면접까지 갈 수 있었던 경험이었기에 로그를 남겨보겠습니다. 전형 소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해당 공채는 총 4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류전형 > 과제전형 > 1차 기술면접 > 2차 인성면접 이번 카카오페이 공개채용에서 가장 돋보였던것은 공개채용을 1달내로 끝낸다는 것 이었습니다. 경험해 본 결과 정말 엄청난 속도로 진행이 됩니다.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만큼 빨라서 기다림의 미학을 안느껴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서류전형 서류전형은 자신의 인적사항과 경력사항, 그리고 지원동기를 써서..
취준생활 우주개발자(SpaceDev) 2020. 4. 5. 17:39
상반기 취업준비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이눔의 코로나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신입 공개 채용 및 경력 채용을 쉬쉬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당연히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고통스러운 일이지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네이버 자회사이기도 하며,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LINE은 기존 일정 그대로 채용 공고를 냈는데요. 어떻게 다른기업들은 공채를 쉬쉬하고 있는데 LINE은 채용을 시작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채용 시스템 전 과정을 모두 온라인 진행으로 바꿔 코로나의 큰 타격이 없도록 채용을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위기를 즉각적으로 타개하는 LINE의 방식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이 길었네요. 뭐 결론은 저 또한 이번 LINE 채용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LIN..
취준생활 우주개발자(SpaceDev) 2020. 1. 13. 19:16
네…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우아한 형제들 2차 코딩테스트에서 탈락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상상은 했었지만, 막상 이렇게 탈락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사실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일본에서 에어비엔비를 빌려 숙박을 했었습니다. 마침 에어비엔비 운영자가 한국인이라 운이 좋게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테스트를 보게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2차 코딩테스트 당일 조그마한 음료수를 사 들고 그 운영자분이 말씀해 주신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고 운영자분의 도움으로 테스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일본에 인터넷환경은 랜 선이라도 그렇게 빠르지 않더라고요… 네이버 검색을 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했고 기존의 1차 코딩테스트와는 달리 2차 코딩테스트는 완전히 손도 못 댈 문제들로 꽤 수..
취준생활 우주개발자(SpaceDev) 2020. 1. 13. 13:45
이전 포스트에서 우아한 형제들 1차 코딩 테스트를 리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합격에 너무 좋았고 또 SQL 문제를 하나 못풀었는데도 합격이란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실 1차 코딩테스트는 난이도가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고, 컴퓨터 공학과 4학년 정도 되면 다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합격 커트라인이 5문제 다 풀고 다 맞아야 합격일 줄 알았는데 1문제 못푼 제가 합격했기에 1차 코딩테스트는 합격 커트라인이 많이 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서류가 1문제를 못푼 것을 보충할만한 서류였다 거나… 뭐 어찌 돼었든 서류 결과 및 1차 코딩 테스트도 합격했으니 기분은 많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1차 합격 메일이 오면 2차 코딩 ..
취준생활 우주개발자(SpaceDev) 2020. 1. 11. 05:17
오늘은 2018년에 진행했던 우아한 형제들 1차 코딩 테스트 리뷰를 하겠습니다. 우아한 형제들은 배달의 민족을 만든 회사로서 워낙 개발자 대우가 좋기로 유명하고, 간간히 기술 블로그의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꽤 매력적인 기술들을 쓰는 회사라 평소에 꽤 관심을 가지고 있던 회사였는데, 얼마 전 우아한 형제들에서 신입 서버 개발자를 뽑는다고 하여 이력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우아한 형제들 면접 절차는 꽤 특이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지원자가 이력서 합격과 불합격과는 무관하게 1차 코딩테스트를 본 후 특정 커트라인을 넘으면 그때 이력서를 보는 특이한 시스템이었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선 이러한 절차는 꽤 좋았던 게 코딩 테스트 연습도 할 수 있었고 우아한 형제들의 코딩 테스트 난이도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