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형제들 1차 코딩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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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8년에 진행했던 우아한 형제들 1차 코딩 테스트 리뷰를 하겠습니다. 우아한 형제들은 배달의 민족을 만든 회사로서 워낙 개발자 대우가 좋기로 유명하고, 간간히 기술 블로그의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꽤 매력적인 기술들을 쓰는 회사라 평소에 꽤 관심을 가지고 있던 회사였는데, 얼마 전 우아한 형제들에서 신입 서버 개발자를 뽑는다고 하여 이력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지금보면 부끄러운 자기소개서였다....


우아한 형제들 면접 절차는 꽤 특이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지원자가 이력서 합격과 불합격과는 무관하게 1차 코딩테스트를 본 후 특정 커트라인을 넘으면 그때 이력서를 보는 특이한 시스템이었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선 이러한 절차는 꽤 좋았던 게 코딩 테스트 연습도 할 수 있었고 우아한 형제들의 코딩 테스트 난이도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코딩 테스트 날이 다가왔습니다. 코딩테스트는 Online IDE를 지원하는 Codility라는 사이트를 이용하였으며 그 전에 몇 번 테스트와 적응을 할 수 있도록 Cobility 사이트를 열어주므로 코딩 테스트 전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Cobility 사이트 시스템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Ctrl + C와 Ctrl + V가 안됐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시간을 잡아먹기 충분하였습니다. 이것만 잘 됐으면 시간좀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문제 수준은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1차라 그런지 나름 난이도 조절을 한 것 같습니다. 문제 내용은 SQL 1문제와 알고리즘 문제 4문제로 총 5문제였는데, 충격적이었던 건 문제가 영어라서 영어에 미숙했던 저는 해석하는데 또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용언어는 다양했습니다. 1차 코딩테스트 안내 메일에선 JAVA를 권장한다고 하였지만, 저는 Javascript 찬양자 이므로 Javascript로 코딩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우아한 형제들 1차 코딩 테스트 안내 메일


이번 코딩테스트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게, 그동안 알고리즘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했었는데 알고리즘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제가 생각보다 SQL이 생각보다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SQL을 좋아한다고 생각했고,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우아한 형제들 1차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시간이 3분만 더 있었으면 SQL문제까지 다 풀고 낼 수 있었는데 SQL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제출하여 참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꺠달았고, 이미 제출은 하였으니 결과가 나오면 다 알 수 있게 되겠죠? 이미 동전은 던져졌으니, 그 동전이 앞면인지 뒷면인지만 보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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