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USIM칩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2017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제가 미국에서 인턴생활을 했던 내용을 적는 글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저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미국에 출발하기 전 미국에서 USIM을 살 생각으로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 공항에 도착 한 직후 회사에 전화를 해야 했지만 핸드폰 데이터 통신이 되질 않아 전화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저와 같이 출발한 인턴 두 명은 미리 한국에서 미국 USIM을 준비를 하여 다행히 회사에 전화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 두 명의 인턴이 없었다면, 아마 캘리포니아 공항에서 나올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 일화를 보고 오늘의 주제를 아시겠나요? 그렇습니다. 오늘은 유심칩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이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도 스마트폰은 필수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구글맵과 문자, Venmo, 우버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스마트 폰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한국에서 미국 USIM을 구매하여 이용하는 방법과 미국 통신사를 선택하여 선불 USIM을 구매한 후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그럼 첫 번째로 한국에서 미국 USIM을 구매하여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같이 출발한 인턴 두 명은 H2O USIM을 구매하였기 때문에 H2O 기준으로 한국에서 USIM을 구입한 후 미국에서 사용하는 방법의 장점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거는 전화도 무제한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4G 모두 사용하면 2G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리필도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비싼 가격과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이 미국 USIM보다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USIM은 AT&T와 H2O인데 이 중에서 저는 그나마 싼 H2O를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미국에서 선불 USIM칩을 구매하는 경우입니다. 저는 이 방식으로 구매하여 사용을 했는데 주관적인 입장에서 장점은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조금 싸게 구매를 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요금제 플랜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이 인턴십을 진행하는 친구가 있다면 통신 플랜을 묶어서 그 인원끼리 돈을 나눠내며 데이터를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통신이 잘 터집니다. 단점으로는 미국에 도착했을 때 USIM이 없기 때문에 선불 USIM을 구매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 외의 장점과 단점은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 통신사는 Verizon, at&t, t-mobil, sprint로 총 4가지가 대표적인데 저 같은 경우는 t-mobile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통신사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 때 다루겠습니다.

 

 

자 오늘은 미국에서 USIM칩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은 잘 보셨나요??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제가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출발 시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에서 1일~3일 정도 로밍을 한 후 미국에서 선불 유심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미국에서 며칠 동안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값싼 선불 유심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는 미국 통신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