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 미국 음식 리뷰 - In-N-Out Burger

이 글은 2017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제가 미국에서 인턴생활을 했던 내용을 적는 글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오늘의 미국 음식 리뷰!! (두둥탁) 그중에서 제가 처음 미국에 도착해서 먹은 In-N-Out Burger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지금 여기서 적는 리뷰들은 다 제가 가봤던 가게이고 먹어봤던 음식들이며 고기를 좋아하는 리뷰어의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고기조앙 🧡)

 

In-N-Out Burger 간판, 서부에 돌아다니다보면 자주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미국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뭐가 있나요? 칠면조? 스테이크? 물론 이런 것들도 있지만 저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햄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국은 각 주 또는 도시마다 대표하는 햄버거들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햄버거 가게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In-N-Out Burger는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햄버거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국 내에서 유명합니다. 그래서 미국 서부 한정해서 어디를 가나 있고 미국 물가 대비 가격 또한 싸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In-N-Out Burger가 가장 사랑받는 이유는 신선함 때문인데, 저도 회사 직원이 알려줘서 알았지만, 이 In-N-Out Burger는 본사에서 그날그날 받은 재료를 냉동이 아닌 냉장상태로 유지하며 쓰고 하루가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Fresh를 내세우면서 가격까지 싼 햄버거집으로 자리매김을 한 햄버거집 입니다.

 

처음 In-N-Out Burger를 가서 먹었던 치즈버거와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

 

저는 처음 이 In-N-Out Burger를 먹으면서 이것이 캘리포니아에 일반적인 햄버거 맛 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감자튀김은 느끼함이 없고 담백하며 냉동고기가 아닌 냉장고기라서 그런지 고기의 육즙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추와 토마토도 신선해서 씹을 때마다 아삭아삭한 맛을 선사해 줬습니다.

 

In-N-Out Burger 메뉴

 

특히 이 In-N-Out Burger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시크릿 메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처럼 In-N-Out Burger의 메뉴는 꽤 심플합니다. 한 10초면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빠져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패티와 치즈가 3개씩 들어가 있는 3X3 메뉴와 패티와 치즈가 4개씩 들어가 있는 4X4 메뉴, 햄버거의 빵 대신 양상추로 감싼 프로틴 스타일과 고기와 양파를 갈아서 소스에 버무려 먹는 애니멀 스타일 이 4가지 메뉴가 바로 시크릿 메뉴입니다. 먼저 사진부터 보고 오시죠

 

3X3 버거와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
4X4 버거 ㄷㄷㄷ...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
애니멀 스타일 더블-더블 버거
프로틴 스타일 치즈버거

장난 아니지 않나요? 저는 3X3까지 먹어봤는데 도저히 4X4는 도전할 엄두가 안 났습니다. 3X3은 진짜 입을 벌려도 다 안 들어가고 치즈가 흘러내릴 정도로 들어가 있으며 고기의 향이 가득합니다. 3x3 메뉴를 반만 먹으면 배가 찰 정도로 크기가 장난 아닙니다. 또한,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크릿 메뉴로 먹을 때마다 고기와 프라이를 같이 먹으면서 감자튀김의 바삭함과 고기의 향을 같이 느낄 수 있으며 칼로리가 폭발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 프로틴 스타일은 제가 아직 먹어보질 못해서 리뷰를 할 수가 없네요… 이건 직접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ㅠㅠ….

 

 

 

오늘의 미국 음식 리뷰 그 첫 번째는 In-N-Out Burger였습니다. 어떠신가요? 군침이 돌지 않나요? 저 또한 이 글을 쓰면서 다시 먹으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미국 서부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In-N-Out Burger를 들려서 미국 햄버거의 맛을 느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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